유재환, 104kg→88kg 다이어트 성공 "행복해…다이어트 효도"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 유재환 인스타그램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 유재환 인스타그램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16kg 감량'에 성공한 뒤 사진을 공개하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환은 10일 인스타그램에 "104kg→88kg. 진짜 오랜만에 80kg대 진입했는데, 아 몸이 가볍네요. 건강해져서 너무 행복하고, 어머니가 너무 좋아해서 행복해요"라며 "엄마 미안하고 고마워. 분명 예쁜 아들로 낳아 줬을 텐데 내가 너무 막 써먹었어요. 사랑해"라고 적었다.

이어 "엄마도 어서 빨리 건강 찾아줘요"라며 "여러분 다이어트가 효도가 될 수도 있더라고요. 수많은 '다이어터' 파이팅. 지금 이 속도면 8~9월쯤엔 70kg이 되어 있을 거예요. 응원 너무 감사해요. 기대에 부응할게요. 정말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온 마음을 다해 감사해요. 아침부터 수많은 응원에 너무 감동 했어요"라고 전했다.

유재환은 또 "오늘 아침은 따뜻한 사람만 넘쳐나는 세상"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유재환은 앞서 불어난 체중으로 극심한 통풍과 허리 디스크, 공황장애,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우울증, 고혈압, 고지혈증, 두통 등 다양한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이 때문에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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