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팜(파주농특산물인터넷쇼핑몰), 장단삼백 릴레이 이벤트

파주시는 파주개성인삼, 한수위 파주쌀과 함께 ‘파주장단삼백’이라 불리는 장단콩(검은콩ㆍ서리태)을 원료로 한 장단삼백 릴레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장단삼백은 흰 것을 으뜸으로 쳐 붙여진 이름으로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하던 귀한 식품이다.

이번 장단삼백 릴레이 이벤트는 지난달 한수위 파주쌀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참여 상품은 장단콩을 원료로한 초콜릿이다. 기간은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이며, 파주농특산물인터넷쇼핑몰인 파주팜에서 판매된다.

2009년 국내 최초로 파주장단콩을 이용, 콩초콜릿을 개발한 사회적 기업 DMZ드림푸드(대표 공지예)가 내 놓은 장단콩 초콜릿 기획세트 3가지를 구매시 장단콩 초콜릿 20g 2개, 선물세트 3가지 구매시 장단콩 초콜릿 36g 1개를 추가 증정한다.

민통선 북쪽 장단지역에서 생산된은 파주 장단콩은 지난 19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백묵’으로 다른 지역의 콩에 비해 유기질 함량은 2배, 이소플라본은 50% 이상 함량이 높고 영양이 뛰어 나다. 이소플라본은 콩단백질 중 하나로 우울증, 골다공증 등 여성들의 갱년기 증세를 완화시켜 준다. 특히 알이 굵고 윤기가 흐르며 맛이 고소한 것도 특징이다.

신향재 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이마트 등 국내 대형유통업체에서도 장단콩을 구매, 두부 등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장단콩의 명성은 널리 알려져 있다”면서 “파주장단삼백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앞으로 파주팜에 입점,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들과 협력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판로 확대 및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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