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모델 겸 배우 응옥찐이 과한 노출 드레스를 입어 베트남 당국의 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달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과도한 노출 드레스를 입은 응옥찐이 법적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응옥찐의 의상을 본 응우옌 응옥 티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응옥찐의 복장은 부적절했고 모욕적이었다"면서 법률에 따라 응옥찐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라고 명령했다.
당시 응옥찐은 검은색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베트남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이에게 벌금형을 부과하는 법률이 있는 만큼 응옥찐의 의상이 논란이 됐다.
한편, 응옥찐은 1989년 베트남 출신 모델로 한국에서도 지난 2015년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인터내셔널상을 받기도 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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