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퓨처스팀 선수단 대상 성 윤리교육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건설적인 팀 문화 형성과 선수단의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을 위해 ‘성 윤리 교육’을 실시했다.

SK는 28일 인천 SK퓨처스파크에서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2군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성 윤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성교육 전문기관인 ‘자주스쿨’ 이석원 대표가 강연을 맡아 최근 성 관련 이슈 및 실제 사례들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 위주로 진행했다.

투수 이케빈은 “미국에서 성 교육을 받은 후 몇 년 동안 이런 교육을 받지 못했는데, 오늘 성 윤리 교육을 받으며 성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더 깊게 생각해보고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라며 “성인으로서 갖춰야 하는 기본적인 의식과 함께 조심해야 되는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렸다.

한편, SK 구단은 매년 선수단의 윤리의 의식 고취 및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해 다채로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 시즌에도 수펙스/퓨처스팀 선수단을 대상으로 성 윤리 교육뿐 아니라 미디어 교육, 선수단 브랜드 관리 교육, 명사 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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