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 4급 판정 받아 사회복무요원…소속사 "척추 골절 진단 때문"

그룹 2PM 멤버 준호. 인스타그램
그룹 2PM 멤버 준호. 인스타그램

2PM 멤버이자 배우인 준호가 병무청 신체 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8일 "준호가 2PM 활동 당시, 아크로바틱 연습 중 발생한 심각한 사고로 인해 오른쪽 어깨에 큰 부상을 입어 수술을 하고 척추골절 진단을 받았었다"고 밝혔다.

이어 "꾸준히 재활 치료와 운동을 병행했지만 경과가 좋지 않아, 부득이하게 어깨에 무리가 가는 연예 활동을 할 땐 진통제를 처방받아 복용했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이유로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며 "준호는 향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준호는 2008년 2PM 멤버로 데뷔해 '10점 만점에 10점' '하트비트' 등 히트곡들을 함께 했다. 이후 연기자로 변신한 준호는 KBS2 '김과장' tvN '기억', '자백'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준호는 영화 '기방도령'에서도 주연을 맡았으며,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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