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심경고백 "여러 일 겹쳐 마음 괴로웠다"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 구하라 인스타그램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 구하라 인스타그램

최근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구조된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일본 매체를 통해 사고 이후 처음 심경을 고백했다.

구하라는 28일 데일리스포츠,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연예매체를 통해 "여러분께 걱정을 끼치고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몸 상태는 회복 중"이라며 "여러 가지 일이 겹치면서 마음이 괴로웠다. 하지만 이제부터 마음을 강하게 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하라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매니저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었다.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 갈등을 겪으며 쌍방폭행 논란 및 사생활 동영상 유포 논란에 휩싸인 구하라는 이후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으로 재판을 피할 수 있었다.

이 사건과 관련한 재판에서 구하라는 오는 30일 증인 신문을 앞뒀지만, 치료 중이라 출석이 연기될 전망이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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