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달콤한 금빛여행, 여주 금사참외축제 보러오세요”

▲ 01_31일부터 금사참외축제 개최 (농장별로 나온 참외들)

“아삭하고 달콤한 금빛여행, 여주 금사참외축제 보러오세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 동안 ‘금빛사랑 채우GO! 행복 나누GO!’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제13회 금사참외축제가 금사면 이포리 금사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에서는 농가에서 바로 수확해 온 싱싱하고 영양이 듬뿍 담긴 참외를 시식해보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싱그러운 참외 뿐만 아니라 체험행사를 비롯해 전시행사와 판매행사, 특별행사 등으로 꾸며지는 축제에서는 참외 빨리 깎아먹기, 참외따기 체험 등 다양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마당도 준비되어 있다.

첫날인 3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개막식에는 이항진 시장과 유필선 시의장 등 기관ㆍ단체장과 시민, 관광객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신명나는 공연과 시민 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또 행사기간 중 임혁, 조승구, 장윤정 등의 초대가수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 참외축제 기간에 여주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당남리섬에서는 유채꽃과 만개한 꽃 양귀비를 감상할 수 있어 주말 축제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한강 청정지역에서 꿀벌을 이용해 수정하는 금사참외는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먹거리 명품 참외로 손꼽힌다.

여주시 금사면 지역 농ㆍ특산물 특성화사업으로 오랜 전통을 이어온 금사참외(금싸라기)는 여주지역 농ㆍ특산물로 명맥을 굳건하게 지켜 왔다. 10여년 전부터 선진 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한 금사참외는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참여한 작목반을 구성해 명품 참외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최상의 입지를 굳혔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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