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방치된 자전거를 재생하여 방범치안활동에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 동두천시방범기동순찰연합대(대장 임상우) 한마음 가족체육대회를 맞아 시민안전지킴이용 자전거 24대를 12개 방범초소에 각각 기증했다.
시청 도로과에서 관내 관내 곳곳에 흉물로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재생가능한 자전거를 선별수리해 방범활동에 활용하도록 지원한 것.
시는 무탄소 무동력 교통수단 활성화 효과와 함께 골목 등 취약지역 범죄예방에 기동력을 높이는데 톡톡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상우 연합대장은 “지금까지는 도보로 방범순찰을 했으나 기증받은 자전거를 활용하여 기동성을 높이고 더 넓은 지역 방범활동이 가능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종습 도로과장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무단방치 자전거를 생산적으로 재생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효과성이 입증되면 취약계층 지원 등 재생자전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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