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용문 다목적 청사가 1만8천여 용문면민의 염원과 기대속에 지난 24일 개청식을 시작으로 새로운 천년 용문의 시작을 선언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정동균 군수를 비롯한 송요찬 부의장, 강상길 경찰서장, 조경현 소방서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개청을 축하하고 인구 2만의 용문읍 승격과 동부권 거점도시로서의 성장을 기원했다.
동부권 거점도시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조한덕 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 윤건진 면장 기념사, 정동균 군수를 포함한 내빈 축사, 기념식수, 제막식, 청사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용문 다목적 청사는 기존 면사무소와 다목적 복지회관의 노후와 용문면의 지속적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ㆍ복지 수요 충족을 위해 용문면 다문리 2번지 외 7필지에 총 159억 원을 들여 1만4천693㎡ 부지에 건설했다.
주요시설로는 1층 면사무소, 이장 협의회사무실, 공동육아 나눔터, 양평문화원용문 분원, 소회의실, 2층 주민자치센터, 노인회 분회, 동부 노인대학, 3층 대강당,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실이 들어서 있으며, 옥외시설로 180대의 노면 주차장과 주민 휴식공간인 천년 광장, 물놀이 분수대, 문화소통광장이 조성돼 용문면민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개청식을 계기로 용문면이 더욱 발전하고 화합, 새로운 천년 용문을 시작하는 원년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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