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 측이 멤버 최정훈의 아버지가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에게 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25일 “어제 한 방송사의 뉴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 뉴스로 보도된 해당 내용은 일절 사실이 아니며 저희 페포니뮤직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보도에 거론된 두 아들 또한 아버지의 사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관련 조사를 받은 적도 없다”며 “현재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들이 무분별하게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유포되고 있어 이에 있어 법적 강력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SBS ‘8뉴스’는 김학의 전 차관에게 3천만원이 넘는 향응과 응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업가 최씨에 대해 보도했다. 또한 유명 밴드의 보컬인 아들이 경영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전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뉴스 자료화면에 사용된 사진이 잔나비의 연습실 구조와 유사하다는 점과 유명 밴드, 최씨 등의 키워드를 통해 잔나비 최정훈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잔나비는 앞서 멤버 유영현을 둘러싼 학폭 가해자 전력과 관련해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유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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