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미취학 아동 학부모 참여수업 호응

가평군이 관내 어린이집 원아 19개소 278명과 학부모가 함께 한 ‘부모참관 프로그램’을 운영, 학부모와 유대감 형성 및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달부터 부모들에게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정상적인 교육과 생활여건을 확인하고 급식의 위생·안전·영양관리 등 운영여건을 확인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어린이집을 방문, 아이의 식습관을 주제로 가정에서의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갖는 한편 영양만점 과일찹쌀떡도 만들어 보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23일 현재 12개소 어린이 182명과 학부모 152명이 참여하는 한편 남은 7개소 어린이집에서는 어린이 100명과 학부모 79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부모와 아이와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선생과 학부모들의 상호정보교류를 통해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군은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6월말까지 관내 식중독 발생이력업소, 지하수 사용 집단급식소, 관광지 주변 음식점 등 30여개소를 대상으로 시설을 진단하고 현장 개선사항을 지도하는‘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휴게음식업 기존 영업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통해 친절과 청결서비스 향상에 적극 참여토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 안전, 영양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안전한 식생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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