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씨"…설리 호칭 논란에 정면 반박 "아끼는 동료이자 친구"

배우 이성민과 설리. 설리 인스타그램
배우 이성민과 설리. 설리 인스타그램

배우 이성민을 "성민씨"라고 호칭한 설리가 논란이 일자 "우리는 서로 아끼는 동료이자 친구"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설리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성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두 사람은 영화 '리얼'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설리는 사진과 함께 "지난날 성민씨랑"이라는 짧은 글도 덧붙였다.

1994년생인 설리보다 무려 26살 가량 많은 선배 배우인 이성민을 "성민씨"라고 호칭하면서 논란이 일자, 설리는 "난 의성씨랑 처음 만난 날 친구 하기로 해서 그때부터 호칭을 설리씨 의성씨로 정했다. 그리고 성민씨도 정근씨 해진씨 철민씨 성웅씨 원해씨 모두. 우린 서로를 아끼는 동료이자 친구"라면서 "내가 알아서 하면 했지 발끈하기는"이라고 해명했다.

설리의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누리꾼이 커뮤니티에 올린 호소문. 설리 인스타그램
설리의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누리꾼이 커뮤니티에 올린 호소문. 설리 인스타그램

그러다 설리 갤러리라는 한 팬 커뮤니티에 호소문이 올라왔다. 설리의 팬이라는 한 누리꾼은 이 호소문에서 "한 가지 우려된는 부분이 있다. 팬으로서 너무나 걱정되는 마음에 간곡한 바람을 담아 호소문을 발표한다"고 적었다.

이 누리꾼은 문제가 된 "성민씨" 호칭을 언급하면서 "이전에도 같은 표현으로 논란이 인 적이 있기에 더 이상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를 바로잡아주고자 한다"고 지적했다.

설리는 해당 호소문을 캡처해 올리면서 "응? 많이 억울했어? 그랬구나. 억울했구나"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설리는 과거 배우 김의성과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도 "사랑하는 의성씨"라는 표현을 사용한 바 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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