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미군부대와 관광특구 상가연합회 간담회 눈길

동두천 주둔 미군 부대와 한국인 상가연합회 상인들간의 간담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22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보산동 소재 DDC 커뮤니티 센터에서 캠프 케이시 시설사령관(Brian A. Jacobs) 주재로 미군부대와 보산동외국인 관광특구 상가연합회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 1회 개최되는 정기 간담회로, 미군들의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 이용과 관련하여 상인들에게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특구 내 안전사항과 상인들의 협조 요청사항이 주를 이룬 가운데 미군측은 병사들을 대상으로 관광특구 이용 시 주의사항 관련 교육을 중점으로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안전과 관련한 긴급 위급상황 외에는 캠프 케이시 측으로 직접 전화할 수 있도록 연중 24시간 운영 핫라인 전화가 안내되어 관심이 집중됐다.

Brian A. Jacobs 캠프 케이시 시설사령관은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미군들이 안전하게 관광특구를 이용할 수 있다.”며 상호 간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고종빈 관광특구 상가연합회장은 “미군부대와 관광특구 상인들 간 소통 간담회를 계기로 한ㆍ미 간 우호 증진은 물론 쇠퇴한 관광특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