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용문새마을금고를 마지막으로 상반기에 예정되었던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의 신규 설치를 모두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새로 설치된 곳은 양평군보건소, 용문면사무소 신청사, 용문도서관, 양평병원, 용문새마을금고로 민원인의 편의를 고려해 증명서 수요처에서 바로 발급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이에 따라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찾아오는 민원인들에게 시·공간적 불편을 해소하여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되는 민원서류는 주민등록·토지·지적·건축·차량·보건복지·농촌·병무·지방세·부동산(법원)·가족 관계·수산·교육·국세청·건강보험 등 최대 86종에 달하며, 민원창구보다 최대 50% 감면된 수수료로 신분증 없이 주민등록번호와 지문인식만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양평군은 현재 25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 중이며, 이용 건수는 지난해 8만 9,800여 건, 올해 5월까지 4만 500여 건으로 계속해서 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수요를 지속해서 파악해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확대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군의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장소와 운영시간 등은 양평 군청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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