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 내륙, 남부내륙에는 오전까지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다. 중부지방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낮 최고 기온은 17~24도로 평년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전날(19.1도~28.1도)보다도 2~4도 가량 낮아 다소 쌀쌀하게 느껴지겠다.
미세먼지는 서울 좋음, 경기 북부 좋음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다만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날 고비사막 및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 중 일부가 우리나라 상층을 지나면서 오늘 오전부터 서해안지역의 지상 농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예고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미끄러운 도로가 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산지와 해안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내일(21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아 서해안과 남해안 만조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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