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와 NH농협은행 여주시지부는 17일부터 지역화폐 여주사랑카드 현장 판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주사랑카드는 여주시 내 매출액 10억원이하 IC 결제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한 여주시가 발행하는 선불형 충전카드로 지난 4월 1일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한 모바일 발행을 시작했다.
기존 앱을 통한 충전방식은 앱설치>회원가입>카드배송>카드등록>계좌연결>충전의 과정을 거쳐야 했기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연령이어도 3~7일의 배송기간이 있어 사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현장 판매를 시작한 관내 농협은행은 여주시지부, 여주남지점, 여주시청출장소, 여주지원출장소 등 4개 영업소이고 발급 희망 시 해당영업소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현장에서 여주사랑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 16일 현재 여주사랑카드는 일반발행 및 정책발행을 통해 4억여원의 자금이 충전돼 충전금액의 37.5%인 약 1억 5천만 원의 자금이 여주시 내에서 사용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여주사랑카드 사용 및 발급 문의는 여주시청 지역경제과(031-887-2274), NH농협은행 여주시지부 등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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