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조세정의 실현과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출범한 체납관리단이 2개월간 활동을 통해 체납자 2천500여명을 조사하여 2억5천원이 넘는 체납세금을 징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세정의 실현과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출범한 체납관리단은 체납자의 경제력 확인은 물론, 전화나 방문을 통한 체납사실 안내, 애로사항 청취 등 방문상담을 담당하고 있다.
또 기간제 근로자 13명을 채용해 일방적 징수활동보다는 체납자의 경제력을 확인한 뒤 맞춤형 징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체납관리단은 지난 4월말 기준으로 조사대상 체납자 8천54명중 2천474명(조사율 31%)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시는 연말까지 조사율 100%를 목표로 고의적 납세 기피가 의심되는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 및 압류 등 강제징수를 지속적으로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경영악화ㆍ실직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이행을 전제로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있다.
조성옥 세무과장은 “지방세 체납자 수는 1만2천778명에 체납액은 81억원에 달한다.”며 “체납자 실태조사반을 통해 전년도 징수액 30억보다 10%이상의 체납세 징수실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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