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노년기를 맞은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운영 중인 ‘행복요리교실’이 참가자들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평군보건소는 지난달부터 매주 목요일 건강증진센터 요리실에서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강 자가관리를 위한 체성분 검사를 시작으로 혈당수치 및 중성지방 측정, 저염음식 및 당저감화 실천을 위한 요리방법, 영양 및 조리교육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영양보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있다.
또 지난 2월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요리 조리 cook! cook! 영양교실’도 인기다. 오는 7월까지 청소년문화의 집 등록학생 중 중학생 15명은 매주 금요일 1시간에 걸쳐 영양교실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 영양사의 지도로 떡볶이, 또띠아롤, 닭 가슴살 등 비만예방 저염식 음식을 1회 1종류 개발,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있다.
박정연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식사를 해결하고 균형 있는 영양섭취와 올바른 식생활 선택으로 행복한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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