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후배 아이돌 그룹들의 외모를 비하해 논란이 되면서 그가 과거 차은우에게 한 발언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강성훈이 후배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영상 속 강성훈의 발언은 매우 거칠고 충격적이다.
"요즘 아이돌 못 새였다. 피부도 더럽다"라고 말한 강성훈에게 한 팬이 비투비에 대해 묻자 "내가 걔네라고 어떻게 말을 하겠냐"라면서 난 제작하면 얼굴 보고 뽑을 거다. 연예인이 좀 괜찮게 생겨야 되는 거 아니냐. 피부도 좋고, 아우라도 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처럼 강성훈이 후배 아이돌 가수들의 외모를 지적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강성훈은 아트스토 차은우와 자신의 외모를 비교하는 질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당시 그는 "21세기 얼굴천재라는 차은우 씨와 강성훈 씨를 비교하면 어떠냐"는 질문에 "이렇게 봤을 땐 잘생겼는지 모르겠는데 난"이라고 언급해 MC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방송 직후에도 강성훈을 향한 비난 역시 이어졌다.
한편 강성훈은 연일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팬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피소됐으며, 올 초에는 전 매니저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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