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존주의보 31개 시·군으로 확대

경기도에 발령 중인 오존주의보가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됐다.

도는 12일 오후 4시를 기해 북부권(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과 동부권(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 15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도는 이날 오후 3시 중부권과 남부권 16개 시에 오존주의보를 내린 바 있다.

이로써 도내 오존주의보 발령지역은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됐다.

최고 오존농도는 북부권 0.126ppm, 동부권 0.123ppm, 중부권 0.122ppm, 남부권 0.121ppm이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1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발령한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 등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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