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도 반한 ‘파주쌀’… 추가증정 이벤트 눈길

市, 가정의 달 맞아 오늘부터
파주팜서 ‘한수위 파주쌀’ 사면
모든 고객에 현미쌀 500g 증정

▲ 한수위 파주쌀 가정의 달 이벤트 행사 광고 디자인

“고려시대부터 임금님에게 진상했던 한수위 파주쌀 드셔 보세요.“

파주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통령상 수상에 빛나는 최고급 ‘한수위 파주쌀’ 판매 행사를 연다. 시는 소비자들이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시가 운영하는 파주농특산물인터넷쇼핑몰인 파주팜을 통해 한수위 파주쌀을 구매하면 파주쌀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한수위 파주쌀은 고려 태조~조선 고종 때까지 오랫동안 임금님에게 진상하던 품목 중 하나로, DMZ 내 마을과 교하, 광탄, 탄현면 등의 비옥한 땅, 깨끗한 물, 맑은 공기의 청정환경에서 생산되는 찰지고 밥맛이 일품인 최고급 쌀이다.

시는 이벤트 기간에 파주쌀을 구매한 모든 고객들에게 현미쌀 500g을 증정하고, 100명을 추첨해 파주쌀 5kg을 추가로 준다. 특히 파주팜을 통해 소비자들이 손쉽고 빠르게 다양한 파주시 농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안정된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 증대 및 농촌 활력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위 파주쌀은 파주지역 9개 지역 농협이 출자해 만든 공동생산법인(파주통합RPC)이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 유통시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히고 있다.

또 문산쌀빵 전문점, DMZ 드림푸드 등지에서 누룽지 과자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져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향재 파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한수위 파주쌀을 접근하는 트렌드가 모바일로 빠르게 변화하는 것을 감안해 모바일과 파주팜을 활용한 다채로운 홍보와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등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고려시대부터 현재까지 최고급 품질을 인정받아 온 한수위 파주쌀을 전국 최고쌀로 등극시키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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