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추진한 청평면 청평교~전철역을 연결하는 청평도시계획도로 1-4호선이 왕복 4차로로 개통됐다.
이로써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과 더불어 청평 역세권을 중심으로 기반시설이 점차적으로 확충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4월 9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착공한 1-4호선 도로는 조종천을 따라 청평교~안전유원지~청평역을 연결하는 길이 820m, 폭 20m 규모의 왕복 4차로 구간이다.
해당 도로는 청평 전통시장 앞 도로폭이 협소해 차량 교행이 어렵고 차량, 자전거, 보행자가 혼재돼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겪어 왔던 곳이다.
이와 함께 군이 추진 중인 7080 청평고을 조성사업이 오는 2020년 완공되면 지역주민 및 내방객들의 접근성이 직접적으로 향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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