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토요번개시장 인기짱

여주시 농정과(과장 원정석)가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간 상생협력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최근 여주한글시장 상점가 일대에서 농업인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직거래할 수 있는 ‘여주 중앙로 농·특산물 토요번개시장’을 개장. 오는 10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25개 지역농업인과 여주가지연합회와 여주시설채소연합회 등 지역농산물 생산자 단체들이 참여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하고 질좋은 농산물 판매함으로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주 토요번개시장은 또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참외, 딸기, 쌈채소, 분화류 등 제철에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여주시 거주 농업인이면 누구나 직접 생산한 채소류, 과일류, 장류, 가공식품류 등을 판매할 수 있다.

매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아온 토요번개시장은 지난해 5천800만원(20회 개장)의 판매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원정석 농정과장은 “남한강 청정지역 여주에서 생산한 싱싱하고 품질좋은 농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도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라며“지역에서 신선한 재료로 요리하는 음식점 사장님과 시민, 서울 등 수도권에서 전철을 이용해 많이 토요번개시장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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