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다함께 돌봄센터’ 개소된다

가평군은 돌봄사각지대 해소 및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자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다함께 돌봄센터’를 올해 하반기에 개소한다.

이를 위해 군은 센터 개소에 필요한 위탁업체 선정 및 이용자 모집 등 행정절차를 거쳐 신축중인 복합건축물(공공임대주택+업무시설) 경기행복주택 2층에 연면적 122.8㎡ 규모의 센터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실과 활동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관리자를 포함한 2명의 돌봄교사가 숙제 및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간식 등을 제공한다.

돌봄정원은 20명 내외로, 학기 중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방학기간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인근에는 가평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학교수업이 끝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오는 2022년까지 다함께 돌봄사업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방과후 돌봄수요가 가장 많은 가평읍과 저녁돌봄 수요가 있는 청평면에 돌봄센터 설치를 추진하는 한편 공공기관을 활용한 돌봄교실 운영을 확대하는 등 아동이 행복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돌봄센터가 마련되는 ‘가평청사복합 행복주택’은 공용주차장 부지 11,987㎡ 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공공청사와 행복주택이 만난 복합개발형의 대표주자로 거듭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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