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설관리공단 축구동호회 대회 시상금 이재민에게 쾌척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축구동호회 회원들이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받은 상금을 강원도 산불 이재민에게 쾌척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관리공단 축구동호회원들은 제9회 태백산기 전국 직장인 클럽 축구대회에 참가해 공동 3위의 성적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이에 회원들은 산불피해로 말미암은 강원도 이재민에게 사랑을 전달하고자 상금 200만 원을 대회본부 측에 전달하고 아픔을 함께했다.

최갑선 관리공단 이사장은 “이재민의 아픔을 치유할 수 없는 작은 성금이지만, 공단 축구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재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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