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어린이날 축제 성황리에 개최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제97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제97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지난 5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5만여명의 시민과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97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동이 안전한 광명, 꿈을 키우는 어린이’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특별 공연으로는 아동뮤지컬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 어린이와 청소년 11개팀이 참여한 ‘광명스타킹’ 공연이 실내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66개의 체험부스와 LED부채만들기, 종이아트, 공룡 발굴체험, 로봇경주, 에코가면 만들기 등이 잔디마당에서 운영됐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다”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어린이날 행사는 매년 경륜경정사업본부, 광명동부새마을금고, 세진F&B, 파리바게트 철산점 등 64개의 기관단체와 3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등 대표적인 주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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