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66억 투입 ‘방범 CCTV 설치 종합계획’ 추진

▲ 광명시 통합관제센터 전경.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오는 2022년까지 총 66억여원이 투입되는 ‘방범 CCTV 설치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CCTV 설치 현황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결과와 민원발생과 범죄발생현황, 우범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광명경찰서와 관련부서의 협의를 거쳐 수립됐다.

계획안은 CCTV 사각지대 및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방범용 CCTV 49개소, 이동식 CCTV 17개소를 신규설치하고, 얼굴과 차량번호 등 식별이 어려운 저화질 CCTV 103개소 418대와 내구연한이 경과한 노후 CCTV 134개소를 교체 등을 담고 있다.

또한 학교 폭력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중?고등학교 주변 통학로 7개소에 CCTV를 설치하고, 재개발?재건축 지역의 CCTV 25개소를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해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심귀갓길을 대상으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반영한 LED CCTV 알림판 및 로고젝터를 101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CCTV 설치 종합계획을 통해 민선7기 공약인 ‘야간 길거리 안전대책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맘편한 광명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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