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월롱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3단계 증설 사업 추진

파주시는 월롱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3단계 증설 작업을 내년 상반기 착공, 오는 2022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처리용량을 기존보다 3천t 더 늘리는 3단계 설치 사업비는 215억 원으로 오는 9월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월롱산단 공공폐수철시설은 현재 하루 최대 1만7천t으로 LG이노텍, LG화학 등 월롱일반산단업체에서 발생하는 오ㆍ폐수와 인근 서영대학교, 장문 천연가스 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오ㆍ폐수를 공동처리구역에 포함시켜 연계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7년부터 월롱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오·폐수 유입량이 증가, 하루 평균 유입량이 1만3천t에 도달함에 따라 하루 3천t을 증설 하기로 했다.

3단계 설치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1만7천t에 3천t이 더해저 하루 최대 2만t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을 확보, 안정적인 시설운영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3단계 설치사업을 통해 문산천 등 수질오염방지 및 수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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