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민ㆍ관ㆍ군 합동 방역발대식... 드론 활용 방역소독에 나선다.

▲ 드론 방역 눈길

파주시, 민ㆍ관ㆍ군 합동 방역발대식... 드론 활용 방역소독에 나선다.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방역을 앞두고 파주시 보건소는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시 새마을회 등 민간위탁 방역반 29개 업체, 군부대,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과 함께 민·관·군 합동 방역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드론을 활용한 방역소독 시연을 처음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건강홍보관, 방역장비 및 모기등 위생해충 전시관을 운영했다.

▲ 드론방역실시
▲ 드론방역실시

시 보건소는 문산읍 장단면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발견되었고, 모기유충 서식이 확인됨에 따라 민ㆍ관ㆍ군이 한마음으로 긴밀한 협력 방역체계를 구축, 말라리아가 조기에 퇴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결의 했다.

특히 다음달 드론을 집중 활용, 유충방제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드론 활용 유충방제사업 실효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내년도에는 드론을 활용한 방역사업을 본격 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방역요원을 증원하여 모기유충 방제활동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드론방역실시 3
▲ 드론방역실시

시보건소측은 모기유충 방제사업을 확대할 경우 매개모기 개체수 감소는 물론 말라리아 환자 발생수도 5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환 시장은 “감염병 발생 제로화를 위해 모기 등 위생해충 방제를 위한 맞춤형 방역사업을 추진하고 감염병 예방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민·관·군 방역반 모두 시민 건강지킴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건강한 파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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