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지행초등학교(교장 최정운)는 지난 22일 ‘지행초 학생자치회와 함께하는 장애차별금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학생자치회가 ‘모든 학생이 장애의 유무를 떠나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먼저 앞장서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학생자치회 임원은 이날 장애차별금지에 대한 슬로건을 외치며 전교직원과 전교생(병설유치원생 포함)에게 1천200여 개의 점자 팔찌를 나눠줬다. 팔찌에 적힌 점자는 사전에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와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안내됐다.
‘비켜가면 벽이 되고, 다가가면 하나 된다’는 글이 적힌 피켓을 들었던 학생회장 장모군은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학생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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