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마토코쿠스, 아스타잔틴 풍부한 '눈건강 지킴이'

sbs'좋은아침'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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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마토코쿠스가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헤마토코쿠스는 바다, 호수 등 수중에 서식하는 미세조류다.

원래는 녹색이지만, 빛, 염도, 영양 등의 생존 여건이 열악해지면 강한 항산화 물질인 아스타잔틴을 빠른속도로 생성하며 붉은 빛을 띠게 된다.

헤마토코쿠스 1g당 아스타잔틴 38mg을 함유하고 있는데, 아스타잔틴은 항노화, 항염 등 다양한 항산화 효과를 지닌다.

특히 눈에 흡수돼 시력과 연관된 세포의 정상기능을 도우며, 망막의 혈류를 개선하고 수정체의 초점 조절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 눈이 침침하고 피로한 것을 개선하고, 녹내장, 백내장, 황반변성과 같은 안과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하루 섭취량은 아스타잔틴으로서 4~12mg, 헤마토코쿠스 추출물로서 120mg이 권고된다.

임산부와 수유기 여성은 섭취를 삼가고, 과다 섭취 시 일시적으로 피부가 황색으로 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 한 방송에서는 예로부터 눈에 좋다고 알려진 결명자차에 헤마토코쿠스 분말을 타서 마시면 좋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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