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안양천 환경개선사업 추진

박승원 광명시장이 안양천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과 환경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안양천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과 환경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16일 시민 휴식공간인 안양천에 대한 대대적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양천 환경개선사업은 본예산에 반영된 8개 사업과 2회 추경에 반영할 4개 신규사업, 2020년 이후 추진할 중·장기사업 등 3단계로 추진될 계획이다.

시는 먼저 ▲안양천변 가로수 조성 ▲철산교~금천교 구간 둔치에 친수환경 조성 ▲안양천변 유해식물 제거 ▲제방산책로 경관확보 ▲안양천 야간 경관조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추진 ▲금천교 제방산책로 연결 데크 설치 ▲철산대교~금천교 구간 저수호안 산책로 보행매트 설치 ▲시흥대교~기아대교 구간 자전거도로 재포장 사업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 사업으로 ▲안양교~금천교 구간(3.3km) 저수로변 산책로 개선 ▲철산교~금천교 구간 잔디광장 조성 ▲시흥대교 상류 주변에 생활운동시설 및 휴식시설 확충 ▲안양천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 4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0년 이후 중·장기사업은 ▲안양천 전 구간에 하천둔치 잔디광장 조성 및 수목 식재 ▲시흥대교~기아대교 구간(1.5km) 하천 저수호안 산책로 보수 및 동선 조정 △기아대교 상류 원형광장 복원 등이다.

특히 이번 안양천 환경개선사업과 더불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하는 안양천 환경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안양천은 치수대책은 물론 친수환경을 겸비한 광명시의 대표적인 시민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광명시는 목감천과 안양천에 대해 완벽한 수해대비 자연재난 예방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많은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최적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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