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예매가 시작된다.
16일 영화계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에 관한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 분류가 이날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예매도 동시에 오픈한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국내 멀티플렉스는 이날 '어벤져스:엔드게임' 예매 창구를 오픈한다. 예매 시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마블 팬들은 초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아이맥스(IMAX) 예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 '어벤져스' 시리즈는 보다 생생하고 선명한 이미지로 감상할 수 있는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봐야한다는 공식이 성립돼 있기 때문.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안소니 루소 감독은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마블의 22개 영화를 집대성한 작품이다. 지금까지의 많은 영화들이 여기에서 마무리될 것"이라며 "러닝타임이 3시간2분이다. 중요한 장면을 놓칠 테니 음료수를 많이 마시면 안 될 것 같다. 화장실 갈 틈도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장영준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