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4일 도덕산 캠핑장 인근에 장애 아동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통합놀이터는 하안동 도덕산 캠핑장 양묘장 부지(2천여㎡)에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되며, 기존 캠핑장과 연계운영이 가능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누구나에게 공평함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유니버셜 디자인 원칙과 ‘놀이’라는 개념을 접목시킨 7원칙(공평할 것, 소외되지 않을 것, 재미있을 것, 독립적일 것, 안전할 것, 활동적일 것, 편안할 것)을 적용해 다양한 아동들의 활동이 포용되는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통합놀이터를 올해 8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완공 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점차 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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