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행복한 양평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음달 10일 강상면 복지회관에서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00명의 주민이 참석하는 이번 토론회는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양평의 비전과 미래상을 공유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평군민이라면 누구나 원탁회의를 신청할 수 있으며, 양평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달 26일까지 군청 소통 협력담당관 또는 각 읍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행복한 양평 만들기’ 100인 토론회는 양평군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토론회로 참가자 전원이 참여와 소통을 통해 토론과정을 거쳐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참석자는 원탁별로 10명씩 앉아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1차 토론, 2차 토론은 1차 토론에서 나온 주요 의제에 대해 심층 토론하는 방식으로 원탁별로 퍼실리테이터가 1명씩 배치되어 활발한 토론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활한 토론회 진행을 위해 토론회 참가자로 선발된 군민은 사전 설문 조사하여 내실 있는 토론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금훈 소통 협력담당관은 “이번 토론회는 민관 협치 소통의 장으로 주민의 생각이 모여 하나의 완성된 의견을 만들고 그 의견이 정책이 반영될 수 있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공론화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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