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농협 봉사단 강원산불 이재민에게 긴급 구호품 전달

안성시 농협봉사단(단장 윤홍선)은 지난 12일 안성마춤 RPC에서 김상수 농협 시지부장, 관내 조합장, 봉사단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원된 물품은 안성쌀 10㎏ 510포(시가 1천500만 원 상당)로 5t 트럭을 이용해 농협 강원지역본부에 전달,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봉사단의 구호물품은 농협 시지부를 포함한 지역 15개 농협 조합장과 임직원이 수년간 모은 회비로 마련, 이재민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

윤홍선 봉사단장(고삼농협 조합장)은 “산불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기원한다”며 “구호물품이 이재민에게 아픔을 이겨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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