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최민수 '보복운전' 혐의 첫 재판 심경 고백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보복운전' 혐의 첫 재판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강주은 인스타그램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보복운전' 혐의 첫 재판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강주은 인스타그램

배우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보복운전' 혐의 첫 재판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강주은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살다보면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죠"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그런데 우린 이런 날들이 유난히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오늘이 어떠한 날이라도 힘 내시고 최선을 다하시길 좋은 일이던 안 좋은 일이던 모든일들은 다 지나간다는건 확실해요"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 안에서 정장 차림의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서 강주은은 "이렇게 정장을 입는 일이 많지 않다. 저 뿐 아니라 최민수까지 정장을 입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라며 "좋은 이유면 참 좋겠는데 근데 항상 좋은 이유 때문에 정장 입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민수는 "민망한 날이죠"라고 답했고, 강주은은 "민망한 날이죠. 여러분들은 좋은 하루가 되세요"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여의도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민수는 오늘(12일)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출석해 재판에 임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최민수의 특수협박과 재물순괴, 모욕 등 혐의에 대한 1차 공판이 진행됐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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