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8일 오두산 평화ㆍ생태 철책탐방로 조성 등 한강하구 활용등 한강하구 남북공동수역의 평화적 이용계획을 밝혔다.
최종환 시장은 이날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열린 ‘한강하구 평화적 활용을 위한 포럼’ 특별좌담회에서 파주 통일동산 연계 한강하구 활용과 반석나루터 옛 포구 및 뱃길 복원, 한강 하구와 공릉천변 생태 습지 체험장 개발, 오두산 평화·생태 철책탐방로 조성, 평화누리길 6,7코스 연계 활용, 임진각 관광지 연계 활용 방안 등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한강하구 중립수역의 중심에 위치한 파주는 한강과 임진강이 서해로 빠져나가는 출구“라며 ”한강하구 활용이 본격화 될 경우 주운과 관광의 기능을 담당할 핵심 도시는 바로 파주“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강하구 중립수역에서의 민간선박 자유항행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으나 남북이 함께 만들고 있는 평화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다“며 ”한강하구 활용을 위해서는 긴 안목을 갖고 하나씩 준비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4ㆍ27 판문점 선언과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서 밝힌 한강(임진강) 하구의 남북 공동이용에 따라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의견을 모아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위해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이 주최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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