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3일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누리 마켓-베트남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주민은 베트남 음식인 쩨, 반쎄오, 분쫀, 반미와 베트남의 여러 식재료를 구매하며 베트남의 음식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요리 반쎄오를 준비한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장미희씨는 “베트남 결혼이민자 친구들과 함께 요리를 준비하고 주민과 소통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베트남의 문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어울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소통이라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결혼이민자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지역주민에게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월과 9월에 중국Day와 필리핀Day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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