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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콜라겐가루, 인체 흡수율 '월등'…먹는 법은?

승인 2019-04-04 10:39
구예리 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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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화면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화면

어류콜라겐가루가 동물성콜라겐보다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피부조직을 구성하는 콜라겐은 동물성 콜라겐과 어류성 콜라겐 등으로 나뉜다.

동물성 콜라겐은 3천개 이상의 아미노산이 뭉쳐진 고분자 콜라겐으로 인체 흡수율이 2%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명태·홍어·연어 껍질 등에서 추출한 저분자 콜라겐 가루는 우리 몸에 흡수되는 정도가 무려 84%나 된다.

한 연구 결과 어류콜라겐을 40~60대 대상으로 12주간 섭취하게 했더니 6주 뒤 보습효과가 높아지고 12주 뒤에는 주름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관절염 통증 완화, 고혈압 동맥경화 위험도 감소시킨다.

하지만 어류 비늘에서 추출하는 성분이므로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과다 섭취 시 설사나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권장량을 지켜야 한다.

하루 권장량은 약 1~3티스푼이다. 물이나 우유에 타서 먹거나 샐러드 드레싱에 섞어 먹으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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