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가 양평군 지평면 무왕리 쓰레기 위생매립장을 찾아 2시간여 동안 쓰레기 선별작업에 나섰다.
정 군수는 작업자들과 함께 재활용 쓰레기 선별용 컨베이어벨트 앞에서 병류, 캔류, 플라스틱류 등 품목별로 나누는 작업에 동참했다. 정 군수의 쓰레기 선별작업 체험은 쓰레기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40%대에 머무는 양평군의 쓰레기 분리수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양평군의 기관 단체장들이 릴레이로 현장체험에 참여한다. 분리수거를 마친 정 군수는 현장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하면서 현장 작업자들 노고에 대한 격려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군수는 쓰레기 재활용품 선별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하고, 작업자들이 휴식시간에 더욱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할 것을 현장에서 약속했다. 정 군수는 “오늘 재활용선별 체험을 하면서 가정에서 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분리ㆍ배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 군민들이 다 함께 분리배출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각종 축제장에서도 쓰레기 분리배출이 잘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릴레이 현장체험 다음 주자로 이종인 도의원을 지목했다. 양평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의 쓰레기 감량화와 분리ㆍ배출의식 확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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