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상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춘재)는 지난 2일 휴경지를 이용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나눔사업에 쓰일 씨감자와 옥수수를 파종했다.
상패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등 20여 명은 휴경지 600여 평에 밭고랑 만들기, 비료 살포, 밭 갈기, 비닐 씌우기 등을 작업한 후 씨감자와 옥수수를 파종했다. 오는 6월 말에 감자를, 7월에는 옥수수를 각각 수확해 상패 남산축제 때 나눔장터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춘재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웃과 이웃이 나눔을 더하여 더불어 살기 좋은 상패동 만들기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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