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지난 28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개최한 ‘2019년 광명시 일자리박람회’가 대 성황을 이뤘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광명시와 동일생활권인 금천·구로권역 등에 있는 중소기업 60개 업체가 참여해 261명을 채용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선보였다.
또한 청년,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노인, 사회취약계층 등 구직자 2천300여 명이 참여해 본인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여러 부스를 옮겨 다니며, 기업체 채용담당자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총 511명이 면접에 참여해 1차 면접통과자 175명, 박람회 현장에서34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1차 면접통과자는 4월 중에 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구직자들을 위해 직업심리검사와 면접스피치, 자신감 스타일링,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과 이력서 사진촬영 서비스, 야외 및 로비 특별체험관 등 다양한 무료 부대행사관을 운영해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박승원 시장은 이날 청년들과의 즉석 간담회장을 마련해 취업에 절박한 청년 구직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우리 시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에서 시행하는 청년 일자리 정책에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주변 청년들에게 많이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하반기에 개최하는 일자리박람회와 더불어 올해는 광명역세권에 새로 입주하는 기업체 및 관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일자리 박람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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