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7일 관내 공공기관에 설치된 라이브광명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기상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라이브광명은 시청,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 46개소에 57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70인치 대형TV를 통해 1일 120회 표출된다.
시는 이를 통해 광명시의 현재기온, 강수확률, 미세먼지 농도, 초미세먼지 농도, 오존,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오염도 등 대기오염물질 6종에 대한 정보를 5분 단위로 수집해 그래픽화면으로 제공한다.
실시간 기상정보 서비스는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한국환경공단(에어코리아)과 기상청의 공공데이터를 수집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교통요충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환경전광판 4곳을 통해 실시간 대기오염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라이브광명으로 보다 쉽게 기상정보를 얻을 수 있게 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브광명은 지난 2016년 서비스를 시작해 시정소식과 각종 생활정보, 문화정보를 제공해 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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