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당선자 인터뷰] 한현수 양평농협 조합장 “경제종합타운 건설 미래비전 설계”

대출금 성장·예수금 증가 노력
여성복지·농가소득지원팀 강화
비농가 조합원 여가생활사업도

“지난 4년의 혁신, 앞으로 4년의 발전으로 조합원에게 보답하겠습니다”

조합원 5천700명, 예수금과 대출금이 1조 원이 넘는 거대한 농협인 양평농협에 재선에 성공한 한현수 조합장(64)에게 지난 4년은 ‘혁신’이 화두였다면 앞으로의 4년은 ‘발전’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4년 전 조합장 연봉 30% 삭감 등 양평농협의 혁신 공약을 충실히 지킨 것이 이번 선거에서 결과로 나타났다”라고 평가하는 한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 조합장은 특히 함께 경쟁했던 2명의 후보에게도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후보자들 2명과 함께 네거티브선거운동은 하지 말자는 약속을 지키며 서로 비방 없이 선거운동을 진행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현답 경영’을 강조하는 한 조합장은 조합 설립 50주년을 맞는 올해 조합 설립 100년을 내다보는 비전을 설계하겠다고 전했다.

한 조합장은 우선 ‘경제종합타운’ 건설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임직원으로 함께 구성된 경제종합타운 설계협의회를 구성해 앞으로의 100년을 내다보고 설계와 시공에 완벽을 기할 예정이다.

또 각 사업부분별 변화를 추구해 신용사업은 대출금 성장과 예수금 증가를 통하여 양평농협 발전에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또 조합원 건강과 복지를 위해 농가소득지원팀을 강화하고, 여성복지팀을 강화하여 영농에 도움을 주고, 비농가 조합원의 여가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 조합장은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이라는 절대 명제를 늘 가슴에 새기겠다”라는 한 조합장은 앞으로의 양평농협 100년을 설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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