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래원 여주,원주,횡성 광역추모공원 다음달 1일 개원

▲ 하늘나래원 광역추모공원

여주시와 강원 원주ㆍ횡성시민의 숙원사업인 광역추모공원 하늘나래원이라는 이름으로 다음달 1일 문을 연다.

26일 여주시에 따르면 광역추모공원은 3개 시ㆍ군이 사업비를 공동으로 분담,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일원 3만4천30㎡ 규모로 총 7기의 화장로를 갖춘 화장시설과 1만 위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과 유택동산 등이 조성됐다.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연간 최대 5천여기 이상의 화장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만 기(개인단 8천기, 부부단 2천기)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은 향후 8∼9년 동안 수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유족들을 위한 유족대기실, 매점과 식당 등 편의시설과 함께 화장 진행 과정을 방송과 영상을 통해 전달, 유족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늘나래원’으로 명명된 광역추모공원은 봉안당 ‘휴(休)마루’ 등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3개 시ㆍ군 주민이 동일한 이용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하늘나래원’ 추모공원이 개원함에 따라 그동안 타 시군으로 이동해 비싼 이용료를 부담해야 했으나 이번 개원으로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여주시 장례문화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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