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도자기의 맥을 이어온 여주시 도자명장 단아 박광천(전원도예연구소장)이 지난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경기여성의 전당 4층 전시관에서 ‘인문학과 함께하는 조선백자와 한국화의 만남’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금자) 창립 44주년 기념해 열리는 도예작품전으로 단아 박광천 명장의 조선백자 ‘투호 문호’와 당초문, 매화문 주 매병 등 작품 6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또 최성근 전문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도자기 속의 인문학, 조선백자 화필기법 시연 및 체험, 조선백자 물레시연 및 체험, 조선백자 제작과정 영상물 상영 등으로 구성했다.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는 경기여성의전당 지하에 박광천 명장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우리 소나무의 아름다운 풍경을 대형 화폭에 담은 작품과 풍경화 등 작품을 상시로 전시해 문화ㆍ예술 분야의 여성작가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박광천 명장은 “새봄을 맞아 천 년 도자기의 맥을 잇고 있는 여주도자기의 우수성을 이번 초대전을 통해 널리 홍보하기 위해 전시회를 준비했다”라며“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창립 44주년을 기념해 인문학과 함께하는 조선백자와 한국화의 만남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이금자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 전원도예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박광천 명장은 다음 달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성남시 한국잡월드 전시실에서 ‘인문학을 품은 조선백자와 한국화의 만남 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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