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숲해설가 연구회 최정희

▲가평군 숲해설가 연구회 최정희

 

가평군 숲 해설가 연구회 최정희

자연생태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전파하는 환경운동가가 있다. 가평군 숲 해설가와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그린리더로 활동하는 최정희 총무(45)가 그 주인공이다.

최정희 총무는 지난 2001년부터 경반리 부녀회 총무를 시작으로 각급 봉사단체 회원과 환경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활발한 여성 활동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가평읍 수지침봉사회 총무로서 건강한 사회조성 및 복지증진에도 노력하고 있다.

최 총무는 지난 2011년까지 가평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동그라미 환경탐사대 지도자로서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의 중요성과 자연생태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렸다. 또 2010년 제1기 그린리더 양성과정을 수료한 뒤 지역 내 가정과 직장을 방문, 에너지 절감을 홍보하는 그린홈 컨설팅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뿐만 아니라 각종 환경 홍보 캠페인과 함께 겨울철 에너지절약 사업으로 뽁뽁이 붙이기 사업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특히 가평군 지속가능협의회 가평기후환경 네트워크 분과위원이기도 한 그는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 발전과 온실가스 줄이기, 녹색생활 실천 등 범군민 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협의회 산림생태 교육분과 총무국장으로 있으면서 전국 숲 해설가 워크숍, 가평군 생태환경 조사 등에 앞장섰으며, 전국지속가능발전대회, 경기지속가능발전대회 등 공모전에서 우수사업으로 입상하는 등 가평군과 협의회의 다양한 사업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렸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최 총무는 지난해 경기도 환경보전분야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다수 표창을 받았다.

최정희 총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은 후손들에게 잠시 빌린 것이라는 생각으로 소중히 아끼고 보호해야 한다”며 “교육과 체험을 통해 자연을 접하게 되면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고, 결국 환경을 지키는 책임 있는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