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4월 19일부터 지역화폐인 양평통보를 정식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후 2시 군민회관에서 양평지역 화폐 ‘양평 통보’ 군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지역화폐 발행에 앞서 지역 화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손쉬운 사용방법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수단으로서 소비자가 지역 화폐를 선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양평군과 경기도 카드형 지역 화폐 공동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가 양평 통보의 주요운영개요 및 경기지역 화폐 APP의 사용방법, 카드등록과 충전방법 등 종합적 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설명회 다음날부터 즉시 카드등록 및 충전을 하여 지역 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원하는 군민에게는 설명회 현장에서 카드를 배부할 예정이다.
정동균 군수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에 관심이 있는 군민의 설명회 참석을 환영한다”며 “지역 화폐의 보급을 통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증대되는 등 양평군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역 화폐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먼저 공동운영대행사와 협약내용을 협의ㆍ서명하는 등 지역 화폐 발행을 위해 박차를 가해왔고 정책을 설계했다. 다만, 도내 타 시군과 마찬가지로 경기도와 운영대행사가 주도하는 오프라인 판매대 간 곳 협의가 지연돼 본격적인 홍보에는 나서지 못하는 실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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