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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 “매경기 최선 다하는 감동 선사할 것”

승인 2019-03-21 19:47
이광희 기자 k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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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엽 감독.경기일보 DB

‘제2 왕조시대’ 구축을 목표로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SK 와이번스의 염경엽 감독이 매경기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팬들께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염경엽 감독은 22일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미디어데이&팬 페스트’에서 “승리도 중요하지만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열정적인 야구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K는 ‘최강 에이스’ 김광현을 필두로 앙헬 산체스ㆍ브록 다익손 등 최고의 선발진과 제이미 로맥ㆍ한동민ㆍ최정이 포진한 ‘거포 군단’의 화끈한 공격력으로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염경엽 감독은 “트레이 힐만 감독이 지난해 우리 팀에 좋은 선물을 안겼다. 그동안 약점이던 중간계투와 수비를 보강한 만큼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그는 “2년 만에 감독으로 돌아왔다. 팬들에게 화끈한 공격 야구로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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